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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설명

길게 자란 검은머리를 말머리로 깔끔하게 묶었다. 피부는 깨끗한편. 등하교할때는 연분홍 후드집업을 걸치고 다닌다.(기모라 따듯하다) 몸 이곳저곳에 반창고와 밴드가 가득해서 그런지 단정하게 입었음에도 조금 어수선해 보인다.

성격

"야~!!좋은 아침이다!!"

 

그녀를 표현하자면 명량 쾌활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지치지 않는 체력의 에너자이저로 주위 사람들마저 기운이 나게 해주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기운찬 나머지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 사교성이 좋고 사람들을 좋아해 반 학우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태풍 역시 타인과의 관계에 힘을 쓰는 편이다.

오지랖도 넓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은 그녀는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날씨가 어떻다는지 등 가벼운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을 좋아한다. 간단명료한 것을 좋아하며 꿍해져 있어도 쉽게 기분이 풀리는 그녀는 단순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오늘 운세에서 말이야...듣고있지?"

 

그녀는 수다스럽다. 오죽하면 이야기를 잘 들어준다던 인자한 김 할머니 조차도 고개를 저으실까…? 대화하다 흥을 타버려서 말을 많이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따금 묻지도 않은 일을 성급하게 꺼내 사람을 질리게 만들어 버린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또한 잘 하지만 말하는 양에는 현저히 밀리는 듯.

조용한 분위기와 혼자 있는걸 선호하는 친구들에게는 귀찮은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그럼에도 꿋꿋한 모습은 꽤 고집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대화하는 것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에서 큰 즐거움과 기쁨을 느끼기 때문이 아닐까….

 

 

"으으...머리아파."

 

직관적인 그녀는 복잡하고 이리저리 꼬여있는 문제에 곧잘 머리를 싸맨다. 그래서인지 퍼즐이나 복잡한 수수께끼, 철학적인 문구 등 논리적이고 분석이 필요한 것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화합과 가족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그녀는 갈등 속에서 중재자 역할을 도맡아 하기도 하지만 뜻대로 잘 안 될 때면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처럼 식은땀을 흘리기도 한다. 그 모습이 타인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가끔 너무나 서러운 날에는 자기도 원치 않게 유치하게 굴며 상황을 더 악화시킬 때도 있지만 다음날 울면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게 될 테니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다.

 

 

"내가 도와줄,으헉!!!"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는 조금 귀찮은 것일지라도 끝까지 해내는 성미지만 덤벙거리는 습관 때문에 실수도 잦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그녀는 시작은 좋으나 끝맺음이 어설플때가 있다 보니 독단적으로 어떤 일을 맡기기에는 조금 싸한 느낌을 준다. 주변인들에게 산만하다거나 넌 가만히 있는 게 돕는 거다 라고 종종 잔소리 먹기도 한다.

 

 

 

기타

 

생일 - 3월14일 / 탄생화 - 아몬드(기대, 희망, 진실한 사랑) / 물고기자리 / O형

 

LIKE : 동물 다큐멘터리, 감자, 가족

HATE : 수학, 슬픈영화

 

<가족>

불의의 사고로 부모님을 일찍이 보내고 쌍둥이 동생과 함께 외할머니 손에 자라왔다. 할머니는 버섯재배지에서 일하고 있으며, 동생은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하며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동생은 소속사가 있는 1구역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현재는 본인을 포함해 할머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쌍둥이 동생의 이름은 독고 태연, 어린 나이에 뛰어난 외모와 특유의 냉소적인 분위기로 길거리 캐스팅되어 연희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연예계 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만할 정도로 꽤 유명한 연예인이다.

 

<개 같은 사람>

욕이 아니라, 말 그대로 그녀와 함께 있으면 마치 사람을 만나 신난 개 한 마리와 있다는 느낌을 준다. 감정표현에 있어서 솔직한 그녀는 좋아하면 좋은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숨김없이 말과 몸짓으로 보여주는데 가끔 너무 과한 나머지 내쳐지기도.

 

<불운의 아이콘>

마치 신이 운명이라도 정해 놓은 듯 그녀는 운이 나쁘다. 선착순 바로 앞에서 끊긴다든지, 손대는 물건 족족 고장이 난다든지, 누가 찬 공에 우연히 맞는다든지, 미끄러져 넘어지는 것은 일상다반사, 도를 믿느냐는 사람들에게 자주 잡힌다든지, 지갑과 학생증을 잃어버린다든지 등등…. 그럼에도 금방 일어나서는 '이런 날도 있는 거지~'하며 웃어넘기는 모습이 참 그녀답다고 해야 할까.

 

<구역>

출신 구역간의 미묘한 차별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갈등에 무지해 보이지만 꽤 예민하게 반응할 정도로 그와 관련된 이해가 높다. 마치 3구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공개소지품

 

<휴대용 구급상자>

자주 부딪히고, 넘어지고, 베이고...그런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물건이 아닐까.

귀여운 패턴이 그려진 밴드 한 묶음, 소독약, 작은가위, 연고로 구성되어있다.

 

 

<사진>

 

여자아이 두명이 찍혀있는 조금 빛바랜 사진이다. 태풍은 자기 동생이야기로 대화주제가 흘러가면 마치 보물인 것 마냥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하고는 한다. 물론 이 사실을 동생이 안다면 기겁하겠지만,

학생회 내의 포지션

 

 

<학생회 정복자>

 

듣는 사람에게 조금 거칠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 그녀의 포부는 다름이 아니라 단합되는 즐거운 학생회를 만들고 싶어 한다는 의미이다. 정복이란 단어는 그저 마음에 들어서 사용하는 듯.

그녀는 학생회의 분위기를 자주 환기하기 위해 노력하며 혹시나 소외되는 구성원이 있는지 늘 살펴본다.

할 수만 있다면 교내/외 가릴 것 없이 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편이다. 생각 없이 발부터 들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책임감 있게 달려드는 것이라 평판은 오히려 괜찮은 편. 하지만 오래 집중해서 의견을 내야 하는 자리에서는 슬쩍 도망가기도….

 

 

 <목소리>

 

그녀가 수다스러움에도 불구하고 불쾌하게 다가오지 않는 이유는 목소리 때문일지도. 옛날부터 주변 사람들에게 목소리 좋다는 소리를 수없이 들어왔을 정도로 그녀는 또랑또랑하고 청아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또한, 후천적인 연습으로 성량과 발음도 역시 일반인보다 좋다.

어렸을 적에는 동생이나 친구들에게 구연동화를 들려주기도 했었다. 평소 표현이 적은 동생이 듣고 싶다고 옷깃을 당겼던 기억,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던 친구들의 표정 모두 그녀에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원체 말이 많고 교내활동에 관심이 많아서일까 학생들은 물론 교내 임직원들 모두 정확하게 또는 흐릿하게라도 그녀를 알고 있는 듯 보인다. 고교생활의 목표였던 방송부에 들어간 지금 그녀의 목소리가 전 교실에 퍼질 때면 모두가 또렷하게 기억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공개 선관

염태환 - 어릴때부터 소꿉친구. 서로 모르는 비밀이 없을 정도로 가깝게 지냈다. 태풍의 쌍둥이 동생인 태연과 태환은 어린시절 잠깐 사귀었던 사이. 이후에도 태풍과 태환은 여전히 잘 지내지만 셋이 함께 어울리는 일은 이제 없는편.

독고태풍

Female, 162cm 50kg

19세, ​3학년 / 2구역 

" 나아가자!!!! 어디로 가냐고...?

​음~ 어떤곳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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