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외관 설명

 

반곱슬인 짧은 검은 머리와 웃고 있는 눈매여서

입을 열지 않은 첫 인상은 거의 호감인 편이다.

짧은 빨간 목도리에 모자에 털이 달린 긴 무늬 없는 패딩을 입고 있다.

한쪽 어깨에는 크로스백으로 가벼운 회색 가방을 맸다.

셔츠와 넥타이까지는 했지만 아무래도 답답했던지

마이는 안 입고 있으며 신발은 조금 닳아있는 검은 운동화를 신었다.

성격

 

호기심 많음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은 알아야한다.

풀어내지 못하면 귀찮게 칭얼거리는 성격은 아니며

꼭 궁금하다고해서 끝까지 잡아 알아내려는 타입도 아니여서

못 알아 낸다면 '뭐 어쩔수 없지.' 라 넘어간다.

그저 알아가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많이 가십거리를 좋아하는 성격이다.

상대가 누구든 신경 쓰지 않고 그에게 정보를 내어주면

눈을 반짝거리며 좋아할 것이다.

 

 

솔직함/장난끼 있는

 

답답한 것을 싫어해 생각하는 대로 다 털어놓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 이와 얘기할 때 자신이 생각하는 말들을 필터링이 거치지 않고

직설적으로 말해 상대방이 기분 나쁠 때가 종종 있다.

하지만 자신은 꾸민 말보단 낫다고 생각해 이것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좋게 보면 꾸밈없는 사람이겠지만 나쁘게 본다면 자기 자신만 아는 무례한 사람이다

.

이런 그에게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것은 장난끼 있는 성격 때문일 수도 있다.

진지한 상대라면 안 맞겠지만 언제나 자신의 말에

기분 나빠하는 상대가 있으면 웃으며 사과 할 것이다.

장난 치는 것도 좋아해 상대의 친밀도는 생각하지 않고 장난을 걸어보고 시작한다.

해봤자 간단한 말장난 뿐이며 진지할 때를 많이 볼 수 없다.

 

 

 

느긋함/능글함

 

언제나 눈을 뜨는 일 없이 여유있는 표정을 짓고 있다. 누군가가 재촉을 하더라도 '뭘 그렇게 빨리가~' 하며 자신은 걸어갈 것 이다. 그의 느긋함에 답답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급박한 상황이라면 행동은 빨라지는 그였다. 꼭 해야 할 일이 아니라면 천천히 미루는 습관이 있지만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라면 반대로 달라질 것이다.

 

쉴 때와 해야할 때가 분명하게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지 그가 하는 것에 성과는 항상 좋았다. 그래서 그가 항상 퍼질게 앉아 있으면서도 게으르단 소리는 잘 듣지 않는 이유였다.

또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오면 영업용 미소로 헤실헤실 웃으며 모면한 적도 여럿 있었다.

 

 

선악의 구분이 없음

 

남이 볼 때 안 좋은 일이라도 자신이 해야한다고 생각하거나

필요하다 생각하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던 아무런 거리낌 없이 할 것 이다.

자신에게 선과 악이라는 것의 확실한 선이 없고

자신에게 득과 실을 따지기 때문일 것 이다.

오로지 기준점은 자신이며 나쁜 일을 해도

죄책감이라고는 없는 성격에 나쁘다 생각하지 않는다.

자신의 밥그릇을 제일 먼저 생각하고

차차 자신을 중점으로 중요한 일의 다음순위를 매긴다.

상대방이 그가 저지른 악행에 화낸다면 오히려 왜 혼나는지 이해를 못 할 것이다.

 

 

 

기타

 

3구역 구석진 곳을 지나다니면 드문드문 그를 찾아볼 수 있을 것 이다. 

주로 마약밀매, 범죄 거래 등에 얕게 손을 담구고 있어 돈을 벌며 자신은 마약종류에는 흥미 없는 것 같다. 자신의 일과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잘 거는 성격 탓에 주워듣는 여러 정보가 많고 발이 넓어졌다.

그는 구역간의 혜택은 부러워하지만 지금 삶에 만족해 딱히 1구역으로 가고 싶어하는 마음은 없는 것 같다.

 

원래는 독서부였지만 독서신문부로 통합되면서 신문부쪽에서 일도 간간히 하고 있다. 취미로 읽거나 쓰는 것을 좋아해 독서부와 신문부 둘다 그에겐 잘 맞았다.

 

범죄쪽에 발을 담고 있은 그는 모순적이게도 자신은 학생이라는 핑계로 담배는 싫다며 피지 않는다.

 

성인 만화책들을 좋아한다.

모으고 있으며 주변에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돈 받고 빌려준다. 이것도 그의 작은 사업 중 하나다.

 

주로 서고 있던 앉아있던 그의 자세는 늘어져 있으며 누워있는 것을 특히 좋아한다.

 

음식은 가리는 것 없이 다 잘 먹었다.

 

 

공개소지품

 

19금 만화책 1권

 

 

 

학생회 내의 포지션

 

교내 정보통

 

학생회는 2학년 때부터 들었으며 그의 호기심 많은 성격 때문인지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가라지 않고 얘기를 듣고 물어서 그런지 잡다한 것 부터 아는게 많았다. 그 중에 중요하거나 필요한 정보들도 꽤 되었다. 1구역 애들과는 구역탓인지 많이 친하지 않았지만 정보와 득이 된다면 스스럼없이 말 걸 수 있는 정도이며 2구역 애들과는  친한 애들이 꽤 있다. 학생회간 분위기가 싸해지면 웃으며 이야기 화재를 돌리려 한다. 이 곳에서 정보통과 약간의 분위기 메이커를 맡고 있다.

강도진

Male, 181cm 78kg

18세, ​2학년 / 3구역 

" 하하하 ~

뭐가 궁금해?"

bottom of page